부산 북구, 건설행정 업무추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 북구청 전경. (부산 북구청 제공) ⓒ News1 DB
부산 북구청 전경. (부산 북구청 제공) ⓒ News1 DB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일 부산시가 주관한 '2024년 건설행정 업무추진 평가'에서 16개 구·군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 4개 분야, 3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구는 지역 건설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했다.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의심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행정처분을 실시함으로써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사 현장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개최 △민관·참여 MOU 체결 △정비사업 자문 서비스 △건설 현장 건설 업무 수첩 배부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구에서 건설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와 건설 현장 불공정 거래 개선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