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단감', 올해 대한민국 대표과일 대회 우수상 수상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올해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 김해 '진영단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진영읍에서 단감을 재배하는 농업인 박정훈씨(48)가 단감 부문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단감 시배지인 김해시 진영읍은 가을서리의 피해가 적고 일교차가 커 단감의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과 달콤함이 특징이다.
진영읍 신용리 2.5ha 규모의 과수원에서 단감을 재배하는 박씨는 연간 70톤의 단감을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컨설팅을 통해 GAP,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하는 등 고품질 단감 생산을 위해 애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범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단감 생산 및 진영단감의 가치성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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