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회 연구단체, 장애인식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부산 북구의회 연구단체 의원들이 최근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부산 북구의회 제공)
부산 북구의회 연구단체 의원들이 최근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부산 북구의회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의회 연구단체는 최근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북구의회 의장 및 연구회 의원, 구 공무원, 용역사, 북구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지난 8월 장애인식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북구 장애인식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 수행기관인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달 중간보고회를 통해 '부산 북구 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문헌조사,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6건의 조례 정비 사항과 6건의 정책 및 서비스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하남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은 시혜적 접근이 아닌 주민 권리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구 차원의 장애인식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