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공원 심벌마크 제작… 브랜드 가치보호·홍보

진양호공원 BI(진주시 제공).
진양호공원 BI(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대표공원 '진양호공원'의 브랜드 가치보호와 홍보를 위해 심벌마크를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981년 지정된 진양호공원은 경남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에게 추억이 깃든 관광명소로 시는 진양호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고 남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벌마크 제작은 진양호공원의 브랜드 권리를 선점해 진양호공원의 홍보를 강화하고 브랜드 오남용을 막기 위해 자체 상표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진양호공원 브랜드 이미지 개발 용역을 추진해 상표 이미지를 선정하고 상표 출원신청을 해 10월 16일 자 출원공고가 결정됐다. 진양호공원 브랜드에 대한 특허청 업무표장(상표권)과 상표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본격 활용 준비에 들어갔다.

심벌마크는 진양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미지와 진양호 노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심벌마크 색채는 진양호의 사계절을 다양한 색깔로 나타냈다.

등록된 상표는 진양호공원 로고 및 상품 제작, 홍보용 리플릿, 안내 사인물에 진양호공원 대표 이미지로 활용된다. 상품분류 총 9종으로 필기구, 의류, 장난감, 가방, 돗자리 등 기념품에 활용되며 동물원업, 공연이벤트업, 공원운영업 등 서비스류도 함께 출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심벌마크를 가지게 된 진양호공원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원이 돼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