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역먹거리 평가 우수상…"농산물 안전성 관리 높이 평가"

합천군이 지난 3일 '2024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합천군이 지난 3일 '2024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4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생산‧유통‧소비되는 과정에서 정책 및 인프라 구축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4개 지표를 매년 평가한다.

지난해 장려에 이어 올해는 지역먹거리계획 공적 추진체계 구축, 먹거리위원회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및 농가 조직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증대를 목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지속해서 강화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