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성탄절…부산버스터미널,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다채'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설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성탄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달 말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성탄절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합실 유휴공간에는 엔젤링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승하차장 주변에는 포인세티아 웰컴가든이 이용객에게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1층 공실 점포에서는 제7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출품작 중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 일부를 소개하는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감천문화마을, 오륙도, 보수동 책방골목, 다대포 일몰 등 부산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웹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소원을 매달 수 있는 '소원의 벽'과 엽서를 작성해 산타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연말에 주소지로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 중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버스터미널에서 준비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객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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