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SK텔레콤 여자플러레월드컵 5일 개막…24개국 170명 출전

2024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2024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가 오는 5일부터 3일간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여자플러레월드컵은 한국 펜싱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이 된 대회로 파리올림픽 종료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시니어 국제월드컵대회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의 시드 배정 포인트를 두고 국내 20명, 해외 150명 등 총 24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5일은 예선전과 예선 토너먼트, 6일은 개인전 본선 64강부터 결승, 7일에는 단체전 24개국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이전 튀니지 대회에서 여자 선수단이 단체 3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 선수로는 세계 랭킹 20위 홍세나(안산시청), 43위 박지희(서울시청), 44위 김기현(성남시청) 등이 기량을 겨룬다.

해외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 미국의 키퍼리, 2위 이탈리아 파베르토, 3위 이탈리아 에리고 아리아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모든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강전부터는 KBSN 스포츠에서 녹화중계되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