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지하차도 9~11일 한시적 전면통제…재난예경보시스템 구축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장평동 덕산아내아파트~삼성중공업 간 지하차도 재난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시적으로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통제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다.
이 사업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가 늘어나면서 U자형 지하차도인 장평 지하차도에 정보표지판과 폐쇄회로(CC)TV 등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하차도 통제에 따라 기존 양방향 좌회전만 가능했던 신호체계는 임시로 직좌신호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환경정비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되니, 주민 통행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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