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고립 위험군 발굴 지원
-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1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사회적 공감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품격 있는 양산'의 목표 달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의견 청취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민간 분야의 의견을 취합해 총 9개 추진 전략, 25개 세부 사업, 10개 세부 과업 추진 내용을 담았다.
9개 추진 전략은 △함께 돌보는 양산 △함께 가꾸는 양산 △함께 편안한 양산 △함께 안전한 양산 △함께 일하는 양산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보장 인프라 확충이다.
특히 개인 간 관계가 단절되면서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등장한 취약 청년과 고립 위험군 등의 발굴 지원을 위해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자살 유족 자조 모임 세부 사업을 포함했다.
수립된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양산시의회 보고 후 경상남도로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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