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기념품 보러오세요'…부산시청 국제교류홍보관 재개관

부산시청 국제교류홍보관 전경(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국제교류홍보관 전경(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시청 1층에 있는 국제교류홍보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9일부터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홍보관은 부산의 도시외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 2월에 개관했다.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받은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문화 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종합센터 이전 등 시청사 1층 공간 재배치와 함께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도시가 대폭 증가(37개→51개 도시)함에 따라 늘어난 기념품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보유 전시품 350여 점은 부산이 41개국 51개 자매·우호협력도시로부터 받은 전통공예품, 전통의상, 전통악기, 도자기, 조각상 등 자매·우호협력도시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기념품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관련된 전시품이 240여 점, 일본·중국과 관련된 품목이 90여 점, 미주·유럽·아프리카지역과 관련된 전시품은 110여 점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기념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중식 시간인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미운영)며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 직원을 통해 전시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예약할 경우 단체 관람 또한 가능하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