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3.2㎝ 눈…거창·산청·합천·함양 대설주의보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과 함양, 산청, 합천에 27일 오전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남도내 주요 지점 적설량은 가야산(합천) 3.2㎝, 지리산(산청) 2.4㎝, 서하(함양) 1.8㎝다.

일 강수량은 서하(함양) 3.5㎜, 화개(하동) 3㎜, 지리산(산청) 1.5㎜, 북상(거창) 1.5㎜, 대병(합천) 1㎜, 대곡(진주) 1㎜, 가야산(합천) 0.5㎜로 측정됐다.

이번 비와 눈은 28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남 서부 내륙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과 거제, 남해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고, 남해 동부 먼바다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거제 동부 앞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