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10억 확보
옥종딸기 가공지원센터 조성 사업 속도
- 강미영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주민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수변구역 규제지역 내 환경보전과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옥종딸기 가공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변구역 및 댐 주변지역 지정으로 인해 제한받는 옥종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춰 지역특산품인 딸기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수계기금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옥종딸기 가공지원센터는 수변구역 청정수역 보전을 위한 제재로 주민들이 받는 불편을 덜고, 지속적인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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