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6일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6일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남동발전 제공).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확산, 국정과제 이행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시상한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그린 밸류체인 조성’이라는 동반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수출 중심 글로벌기업 육성, 탄소중립 ESG 역량 강화, 녹색성장 핵심기술 확보, 동반성장 파트너사 육성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수출 중심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지원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G-TOPS(주)를 설립했다.

G-TOPS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국내 기자재 제작사 300개 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독자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수출대행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발전 기자재 누적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탄소중립 ESG 역량 강화를 위해 그린에너지 중소기업 제조혁신,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컨설팅,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녹색성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개발 제품 실증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사업소 구매상담회 등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경쟁력 향상과 제품의 원가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