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개최…박형준 시장 등 1000명 참여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27일 오전 9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엔 37개 기업·기관이 1억 7500여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후원 기업·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1만 1000포기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또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갈매기의 꿈' 회원이 참여해 '따뜻한 부산, 온기 있는 부산'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에서 완성된 김치는 부산 전역에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5500여 세대에 가구당 5㎏씩 전달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지원 세대가 800세대 더 늘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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