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감 만난 Day' 개최…스포츠 늘봄학교 발전 방안 모색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역 스포츠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공적 정착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교육감과 함께하는 스포츠 늘봄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손정수 정책소통수석비서관, 유국종 인성체육급식과장 등 시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박형곤 스포츠산업진흥원 대표, 정성우 부산교육대 교수, 학부모, 학교관리자, 교사,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사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공백 '제로'(Zero)를 통한 인성교육 함양 △회원종목단체 연계 전문 지도자의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 지원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엘리트 체육과 선순환 체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학생들이 주말·방학 등 교육활동 공백기에도 전문 체육 인력을 활용한 스포츠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시교육청이 전했다.

하 교육감은 "스포츠 늘봄학교는 단순히 체육활동의 장을 넘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가고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 캠프'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