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노후 청사 개축'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노후된 본청 청사 개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본청 청사 개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청사는 지난 1983년 건립 이후 40여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본청 직원 증가로 인해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간 꾸준히 제기된 본청 청사 개축 필요성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 청사 개축을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 개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 5000만원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했다.
이번 용역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용역을 통해 청사 개축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성이 판단될 경우 청사 개축에 따른 제반 여건 조사, 미래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혁신 공간 조성 등을 담은 건축 기본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순희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화되고 효율성이 떨어진 건물의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해 도민과 교육가족을 위한 새 보금자리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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