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어울리는 향…콘서트 '취향의 발견:클래식' 진행
12월 7일 부산문화회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12월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연말 특별예술교양 강좌 콘서트 '취향의 발견:클래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태형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곡 해설을 듣고 배사라 퍼퓸테일러(조향전문가)가 조향한 음악과 어울리는 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태형 피아니스트는 퀸 엘리자베스, 포르투 국제 피아노, 트리에스테 국제실내악 등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시리즈 진행자를 맡고 있다.
배사라 퍼퓸테일러는 전 세계 90%의 향료가 모여드는 프랑스 그라스의 조향학교 'GIP'를 졸업했다. 현재는 GIP 아시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조향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음악과 어울리는 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조향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가자 정원은 60명이고 이들은 30ml 향수를 제작해 볼 수 있다.
콘서트 입장료는 3만5000원, 클래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MZ세대(1980~2000년 출생자)를 위한 30% 특별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매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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