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경남서부남해앞바다 풍랑 예비특보 발효

사천해양경찰서 전경.(사천해경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25일 오전 경남 서부남해 앞바다 풍랑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가 발령됐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관내 해안가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바다의 위험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으로 관심, 주의보, 경보 3가지 단계가 있다.

해경은 관내 다중이용선박과 계류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인근에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무리한 연안체험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