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평동 철관제조공장 불…3명 대피(종합)

25일 오전 부산 사하구 신평동 철관 제조 공장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오전 부산 사하구 신평동 철관 제조 공장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5일 오전 10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철관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공장 작업자 3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24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2분 뒤인 오전 11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그라인더로 수도배관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불티가 인근 페인트로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