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시교육청 24조7000억 예산 분석 보고서 발간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2025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는 부산시 예산안(18조 254억 원)과 교육청 예산안(6조 6903억 원)에 대한 총괄분석과 사업 분석을 담았다.

부산시 재정의 현주소를 파악해 정책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과 기금이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를 검토했다.

제1장 총괄분석에서는 2025년도 부산시 예산과 관련해 재정 규모 분석,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주요 법정사항 등을 분석했다.

제2부 사업분석에서는 행사·축제성 사업, 사회복지사업 민간위탁, 수익창출형 민간위탁, 지방보조금 사업 성과평가 등 시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배분됐는지를 살폈다. 분석 정책적 제안도 담았다.

제3부 교육청 총괄분석에서는 교육청 예산을, 제4부에서는 교육청의 신규사업과 주요 증감사업·이슈 사업 등을 분석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최근 세수감소 등으로 지방재정과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합리성의 가치가 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분석 보고서가 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