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 확대' 경남도 26일 기업-대학 '만남의 날' 개최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경남투자경제진흥원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가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대학 간 교류회를 갖는다.
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6일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대학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도와 기업, 대학(특성화고) 간 협약을 통해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과 특성화고가 협약 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하고, 교육을 마친 인재는 협약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학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조선 등 8개 기업과 국립창원대학교 등 4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기업 체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올해 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는 교육과정인 '현장실습학기제'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혁신 중심 산학연계 중점대학 육성(RISE) 사업'을 연계하도록 개편됐다.
또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인증기간 규정과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 규모도 확대해 채용장려금은 월 60만원, 환경개선금은 기업당 2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업 참여기업은 지난 8월 21일부터 상시 모집 중이다.
도는 청년친화기업선정, 현장실습비 지원, 모다드림 청년통장 등 청년 채용확대와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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