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서 미디어아트 '색의 향연', '부산의 형과 광' 전시

25일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

부산시청 미디어아트 전시관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5일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새로운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체예술 전시관에서는 색의 향연, 부산의 형과 광 등 총 2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색의 향연은 자연의 빛과 생명력을 추상적으로 재현해 황홀한 색과 빛의 축제를 선사하는 5분 길이의 작품이다. 2차원(2D)과 3차원(3D) 그래픽 기술을 융합해 생동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의 형과 광은 부산의 자연과 도시가 빚어내는 빛을 형상화한 3분 길이의 작품으로 다양한 형광(빛)과 함께 부산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벽면영상(미디어월)에서는 전시 주제별로 매월 10여 점이 상영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새로운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달 상영 중인 주제는 속삭이는 빛의 잔영'으로, 시간이 흘러도 자연 속에서 속삭이듯 남아있는 빛과 색채의 여운을 표현한다.

다음 달 상영 예정인 '빛의 입자들'은 빛의 물리적 파동과 입자 특성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시청 들락날락의 매체예술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적 기회를 접하고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