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제동 아파트 14층서 불…거주자 50대 여성 숨져(종합)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1일 오전 9시 46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주민 3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2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26분 뒤인 오전 11시 1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2일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불이 나자 연제구청은 "통행하는 차량들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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