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출근길 전기차 중앙분리대 받고 전소…운전자 대피

21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저동 전기차량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저동 전기차량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1일 오전 4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운전자 A 씨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차량 전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시 출근하던 A 씨는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차량 긴급출동 서비스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이때 차량 내부에서 연기와 불이 났다.

차량 긴급출동 서비스 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0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6분 뒤인 오전 5시 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