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건물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치료 중 숨져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개구부로 추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부산 고용노동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28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신축건물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 씨가 발판을 옮기는 작업 중 개구부에 떨어져 약 6.5m 높이에서 추락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5일 치료 받던 중 끝내 숨졌다.
부산 노동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이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되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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