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600만 원 임금체불 사업장 적발…이후 전액 정산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에서 근로자 4명에게 임금과 퇴직금 7600만 원을 체불한 사업장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부산 수영구 A 사업장에 대해 진정 신고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근로자 4명의 임금과 퇴직금 7600만 원을 체불했다.

동부지청은 지난 13일 사업장을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나섰다. 14일 사업장은 체불임금 전액을 청산했다.

전준현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장은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수시로 상황을 감시하는 등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