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시설공단 설립·화장장 건립·의료복지타운 조성 내년 역점
군정 주요 성과·내년 업무 계획 발표 군민 초청 보고회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내년 주요 사업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의료복지타운 조성, 화장장 건립, 먹거리 재단 운영, 대중골프장 직영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성과와 내년 업무 계획 등을 발표하는 군민 초청 열린 보고회에서 역점 사업 등을 설명했다.
주요 사업 계획 중 시설관리공단은 관광·체육, 환경시설 등을 대상 사업으로 해 내년 12월 이후 설립한다.
의료복지타운은 거창읍 대평읍 일원 9만5640㎡에 2022년부터 조성 중이며 2026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커뮤니티센터 등이다.
역점 사업인 화장장 건립은 2026년 완료 계획으로 화장로 3기와 대기실 등이 건립된다. 사업비는 233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2022년 9월부터 추진 중인 청년임대주택 건립은 거창읍 김천리 일원에 19세대로 조성되며 내년 10월 완료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지역에 태양관 399개소와 태양열 96개소 등을 설치한다.
빈집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체류 공간도 조성한다. 위천면 수승대 일원에 빈집 리모델링과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개선 사업은 2027년 12월 완료 계획이다. 202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거창읍 양평리 일원에 하루 48톤 처리 능력의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거창군 먹거리 재단은 내년 하반기 설립 예정이다. 이 재단은 먹거리 관련 통합관리 운영 시스템으로 민관협력 먹거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내년 1월부터 친환경 대중골프장을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군민 이용률을 확대하고 군민 골프데이 운영, 단체팀 운영, 골프 교실, 엘리트 육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구인모 군수는 "오늘 보고된 부서별 2025년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 분야에 구체적 성과를 이뤄 군민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이도록 8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을 토대로 내년에는 관광자원 등의 활성화로 생활 인구 100만 달성이라는 획기적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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