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공급업체 공모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28~29일 다음 해부터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새로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사상구의 답례품은 육가공품, 주방용품, 신발 등 총 21개다.

이번 답례품 모집 대상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제조물품 △관광·서비스·유가증권 세 가지 분야에 속하는 품목이다.

공급업체 모집 대상은 기존 품목과 이번 모집 분야에 속하는 품목을 연중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사상구 사업장이다.

모집 신청은 구 자치행정과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신청업체의 제안서와 증빙서류를 검토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답례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답례 품목을 선정하기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선정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