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해양환경 보호 '맞손'

안병길 해진공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홍선욱 오션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해진공 제공)
안병길 해진공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홍선욱 오션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해진공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환경단체와 손잡고 부산지역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은 해양쓰레기 관련 조사·연구와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해진공의 'KOBC 바다사랑 봉사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연안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자원 공유,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정화 활동 고도화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 해진공·오션·SH수협은행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을 위한 '열일 캠페인'과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전환에 대한 요구가 전방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해진공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