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개발협력포럼' 개최…글로컬 ODA 전략 모색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 홍보물(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제공)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 홍보물(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18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따르면 올해 포럼 주제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환경으로 바라본 글로컬 ODA(공적 개발원조)다.

이 자리에선 25일부터 부산에서 진행되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개최를 기념하고,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산의 ODA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개회식 기조강연에서는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개발 전략 전략에 대해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어지는 두 개의 정규세션에서는 우리 정부의 ESG와 ODA 사업 추진 동향, 부산의 환경 분야 ODA 추진 기반과 기업 사례 발제 등이 전개된다.

종합토론에서는 공공 및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부산의 ODA 사업 방향과 이를 위한 민관협력 파트너십 전략을 탐색한다.

이번 포럼에는 개발협력(ODA)에 관심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 돼 온라인 등록 및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개발협력포럼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용우 재단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포함해 환경 의제를 계기로 부산이 협력국 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ODA 사업 발굴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