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부산시의원, 한국정신종양학회 감사패 수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서지연 부산시의회 의원(행정문화위원회, 비례대표)이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신종양학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시의회는 서 의원이 지난 15일 한국정신종양학회 1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서 의원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암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문제 해결 마련에 앞장 서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서 의원은 지난달 24일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유방암 경험자들의 사회적 복귀 지원과 인식 확산을 위한 '리더 위드 하트'(Lead with Heart) 캠페인을 열었다.
서 의원은 "암을 생사를 가르는 질병으로만 바라보고 삶의 질 및 치료 이후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탓에 직접 치료 외의 심리 지원은 소홀한 구조"라며 "중증 질병을 경험하는 개인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암 경험자들의 사후관리를 조명하고 단절을 경험한 개인의 사회적 복귀를 돕기 위한 연구와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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