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반려동물 놀이터 '멍스테이' 이색 테마 관광자원 육성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카페와 반려견 스포츠 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를 지역의 이색 테마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300만 시대에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개발과 누구나 충족하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문을 연 멍스테이는 매월 6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7535㎡ 규모로 조성된 멍스테이 주요 시설은 카페와 화장실,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스포츠 시설, 놀이터, 무인카페 등이 있다. 놀이터는 소형견, 중소형견, 대형견 그라운드로 분리돼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휴일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2024 합천 멍스테이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반려동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멍스테이 내 무인카페에는 애견용품 등을 제공하는 멀티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300만 시대에 발맞춰 개장한 멍스테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멍스테이를 지역의 이색 테마 주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다른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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