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 개최…체험·이벤트 '풍성'

제6회 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제6회 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들락날락(어린이복합문화공간)에서 제6회 부산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뒤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아동 관련 유관기관인 꿈드림키즈,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 5곳이 참여한다.

이날 수영로교회에서 특별 모금한 9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 위기 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활동 공간을 운영한다.

나도 운동선수(꿈드림키즈), 나의 디지털 부캐 꾸미기(초록우산), 어린이꿈연구소(세이브더칠드런), 오늘은 나도 과학자(부산과학기술협의회), 세계시민 부캐만들기(유니세프), 총 5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아동을 위해 '부캐체험 포토존'을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