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 맞춤형 지원센터 '부산콘텐츠비즈타운' 21일 개소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1일 부산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 시설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뒤 올해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부터 선정기업 입주가 시작돼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개소식은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콘텐츠비즈타운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글로벌콘텐츠 중심도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주제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 시의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국내외 저명한 연사가 콘텐츠 제작, 마케팅, 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옛 동서대 사회교육원 건물(지상 8층)을 리모델링해 38개의 기업 입주실, 회의실, 복합공간 등 시설로 조성됐다.
건물 1층의 복합공간은 다양한 문화강연, 학술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전화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2층 회의실과 세미나실도 예약을 통해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3층부터 8층까지는 콘텐츠솔루션, 지식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각종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는 19개 사가 입주 선정됐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누리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기업친화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와 개소식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서 볼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온라인 폼을 통해서 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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