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몽골 전 대통령과 교육 교류 방안 논의

제3차 한-몽 미래 전략 포럼 참석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제3대 대통령(왼쪽)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15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몽 미래 전략 포럼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김대식 의원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은 15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몽 미래 전략 포럼에서 엥흐바야르 남바르(Enkhbayar Nambaryn) 몽골 제3대 대통령과 만나 한국-몽골 간 교육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래 30여년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은 몽골의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도시로 문화, 관광,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제3차 한-몽 미래전략포럼은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경제계 및 정·관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공통 관심사와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공유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에너지·자원과 보건·의료 등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김대식 의원은 엥흐바야르 전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몽골의 교육과 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두 나라의 교육과 문화 교류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몽골은 청년 인구가 많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나라"라며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교에서 해외 유학생 유치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지금, 몽골 유학생 유치와 학술 교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