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그 혜택으로 세액 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기부금 30% 이내에서 특정품목을 받게 되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시의 답례품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지역특산품, 예매권 등 18개 공급업체의 23개 품목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품목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제조품 △관광·서비스다. 응모자격은 부산에 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공급·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선정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발표되고 다음 해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참여 희망업체는 오는 22~26일 제출서류를 지참해 시 자치행정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