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능 1교시 결시율 9.18%…지난해보다 0.79%p 낮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27지구 제111시험장인 대전 만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작 전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11.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27지구 제111시험장인 대전 만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작 전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11.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수능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14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시험 응시자 3만 75명 중 2726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9.1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97%보다 0.79%p 낮은 수치다.

도교육청은 수시 모집에 치중하는 졸업생 수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지구별 결시자 현황을 보면 창원 지구가 7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주 지구 486명, 김해 지구 462명, 통영 지구 428명, 양산 지구 332명, 밀양 지구 147명, 거창 지구 116명 순으로 결시자가 발생했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올해 수시 모집 경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 및 종합 전형으로 지원한 재학생 수가 증가했고 수능에서 반드시 최저 등급을 충족해야 해 결시생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올해 도내에서는 101개 시험장에서 2만 9707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고 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