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창포원 100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국가정원 목표

명품정원 발전 중장기 비전 마련

거창 창포원(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창포원 제2도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용역은 제2 창포원 확장, 국가정원 지정, 정원박람회 개최를 포함한 거창 창포원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100년간 지속될 명품정원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13일 열린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는 창포원의 현황분석과 사례조사, 비전설정, 관리 운영방안, 수익성 증대방안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창포원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창포원의 제2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마스터플랜이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으로 완성될 수 있게 하겠다"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