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식 개선 '특수학교 열린 음악회' 개최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5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4 특수학교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화합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 발현과 문화·예술적 소양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선지에 그리는 일곱 빛깔 하모니'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7팀 90여 명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부산구화학교(핸드벨 공연), 부산동암학교(피아노 독주), 부산맹학교(피아노 독주 및 색소폰 중주), 토현초등학교(칼림바 연주), 부산배화학교(밴드 공연), 부산혜원학교(합창 공연) 총 6개교 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 ONN방송국(온종합병원) 소속 발달장애 학생으로 구성한 ONN그린필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준비했다.

부산교육청은 당일 공연장을 방문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체험·발표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따뜻한 인성 함양과 능동적 사회 참여 역량을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