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강사 양성과정' 개설…17일까지 모집

원어민 내국인 각 15명 모집
6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서

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강사 양성 과정 모집 안내문(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시 영유아 영어 교육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운영하기 위한 '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30명을 모집해 양성한다. 모집 인원은 외국인 15명, 내국인 15명, 총 30명이다.

외국인은 영어권 국가 출신(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이며 외국국적동포(F4) 또는 결혼이민(F6)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여야 한다.

내국인은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로 토익(TOEIC) 850점 이상, 토플 아이비티(TOEFL iBT) 90점 이상이면 우대한다.

이번 과정은 어린이 테솔(TESOL) 기반의 교육을 통해 영유아 맞춤형 영어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습에 참여해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주간의 과정을 거쳐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들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민간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14~17일이며 희망자는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총 6주간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선발시험을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발된다.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