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의대 증원 후 첫 수능…부산 2만7356명 응시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의대 증원 이후 처음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 1만8158명, 졸업생 7976명, 검정고시생 1222명 등 총 2만7356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부산에서는 58개 시험장, 994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8시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표시된 지정시험장에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수험표 분실 대비 사진 1장, 여분의 마스크를 가지고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등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개인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사유로 휴대가 불가피한 물품(보청기, 돋보기, 귀마개)은 시험 전 교육청 사전 확인과 매 교시 감독관 사전 점검 등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에 맞게 응시해 실수로 인한 부정행위 처리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산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부산시내 58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 경찰관 등 935명을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교통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의 시험장 진입로를 최우선 우선 확보해 교통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싸이카 신속대응팀 14명을 시내 주요 교차로에 분산 배치해 교통사고나 고장차량 등 돌발 상황에도 대비한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6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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