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6층서 전기장판 추정 불…3명 자력 대피

부산 금정구 회동동 공동주택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금정구 회동동 공동주택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2일 오후 4시 48분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 8층짜리 공동주택 6층에서 불이 났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당시 건물 안에 있던 거주자 3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침대, 화장대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562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9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5분 뒤인 오후 5시 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전원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