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속에서 찾는 행복'…부산바이브 커뮤니티 페스타 16일 개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진구 전포동 포도 야외마당에서 부산바이브 커뮤니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부산바이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부산지역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는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해 시민이 각 커뮤니티의 활동을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 갓생림픽'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갓(god)에 인생을 의미하는 생(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인생을 말한다. 갓생림픽은 이러한 갓생러(커뮤니티)를 찾는 프로젝트로, 올림픽 종목처럼 예선과 본선을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로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공동체 활동의 가치와 부산의 자부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이어진다. '커뮤니티, 부산의 자부심이 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토크쇼에는 총 6개 팀의 대표와 허필우 시 홍보담당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이브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바이브 캠페인은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며 도시의 자긍심을 이야기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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