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도쿄대, 기후 해양 과학기술 발전 MOU 체결

정재훈 부산대 G-램프 사업단장(오른쪽)과 효도 수수무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장이 기후 해양 과학기술 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정재훈 부산대 G-램프 사업단장(오른쪽)과 효도 수수무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장이 기후 해양 과학기술 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는 G-램프 사업단과 일본 도쿄대학교 대기해양연구소가 기후해양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해양환경 및 해양자원 분야 공동연구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 협력 △학술 활동 및 정보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초과학 분야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양 자원 공동조사와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훈 부산대 G-램프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대와의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 교육·연구 분야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효도 수수무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해서 양 기관이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및 해양자원 보호를 위한 활용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