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럽-중동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 글로벌 시장 공략

부산시 무역사절단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_
부산시 무역사절단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_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간 그리스 아테네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약 400만 달러(약 52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에는 조선해양선박기자재와 부품 등을 취급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참가했다. 선박부속품, 선박용 프로펠러, 선박용 엔진부품, 선박용 열교환기, 선박용 밸브 등을 취급하는 업체 등이 포함됐다.

이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구매자와 120건의 일대일(1:1) 대면 상담을 벌여 400만 달러(약 52억 원)의 계약 추진 등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테네와 이스탄불의 안정적인 현지 수출시장 교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중 무역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의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