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4~15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2차 실사 평가
-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실사 평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20일 실시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실사에 이어지는 절차로 첫 실사 평가에서 나온 사항들을 보완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 결과이다.
시는 각종 사고와 손상을 줄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 체감도를 향상해 생활이 편안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2차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 3명이 평가를 실시한다. 2명은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하고 1명은 대만 국적의 Sunny Shanshan Li(써니 샨샨 리) 심사위원이 양산시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심사할 예정이다.
실사 진행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따라 총괄 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 예방, 폭력범죄 예방, 자살 예방 및 우수사례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실사를 통해 양산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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