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23일부터 겨울 시즌 '미라클 윈터' 축제

내달 말까지 인생샷 포토존, 얼음 썰매장 운영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지난해 겨울 시즌 퍼레이드 현장(롯데월드 부산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말까지 겨울 시즌 '미라클 윈터' 축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로얄가든 분수광장에는 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포함해 크고 작은 트리가 분수를 중심으로 설치, 어느 각도에서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트리 주변으로 인공 눈이 연출되고 파크 정문에 있는 로리여왕 포토존은 솔방울과 조명이 더해진다.

하루 두 번(주·야간) 진행되는 퍼레이드도 겨울 테마로 변신한다. 퍼레이드 차량은 눈꽃 장식으로 꾸며지고 야간에는 눈꽃 고보조명(LED 바닥조명)이 더해진다. 워킹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어린이 손님에게는 시즌 한정 망토를 제공한다.

윈터 캐릭터 프렌즈 거리 공연에서는 테마파크 캐스트(근무자) 코스튬을 착용한 14명의 연기자와 롯데월드 캐릭터 '화이트 베어'가 신나는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인다.

캐롤 메들리에서는 손님들은 파티에 직접 참여하며 연기자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 주간 거리 공연은 매일 오후 12시 로얄광장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지난해 겨울 시즌 퍼레이드 현장(롯데월드 부산 제공)

특별 공연 '모리스 셰프의 크리스마스 스윗 박스'도 진행된다. 18명의 연기자가 밴드 연주부터 손님과 함께하는 댄스 타임까지 포함된 캐릭터 뮤지컬 쇼다.

'로리스 엠포리움'에서 공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드레스 의상 대여와 공연 참여 기회, 디저트 상품 등이 제공된다. 이번 특별 공연은 매주 주말(공휴일 포함) 오후 3시 30분, 야외 무대 '가든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든 스테이지 앞 광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얼음 썰매장 '스노우 가든이 조성된다.

메인 상품점 '로리스 엠포리움'은 트리 장식들로 꾸며진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를 활용한 산타 로티, 루돌프 로리 상품을 비롯해 펭귄과 곰을 모티브로 한 방한 상품 13종을 선보인다. 눈꽃과 눈사람을 모티브로한 다양한 식음료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통해 2만 원에 종일권을 구매할 수 있다. 수험생이 아닌 학생(초등, 중등, 고등, 대학(원)생)들도 신분 확인 후 동반 1인까지 4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상권 부대에 복무 중인 장병도 휴가증 또는 외박증 등 간단한 확인을 통해 50% 할인된 요금인 2만 3500원에 종일권을 구매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