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클래식부산, 학생 맞춤형 교육 오페라 마에스트로 개최

오페라 '일 마에스트로 디 카펠라'

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다음 달까지 부산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에서 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헬로(HELLO) 오페라는 부산콘서트홀의 본격 개관 전 시가 클래식 저변 확대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마련한 교육용 오페라 시리즈다. 올해는 '마에스트로'로 부산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과 협업해 추진한다.

'마에스트로'는 치마로사(D.Cimarosa)의 오페라 '일 마에스트로 디 카펠라'(Il Maestro di Cappella)를 각색하고 한글로 번안해 재탄생시킨 학생 맞춤형 교육 오페라다. 시가 직접 기획·제작해 국내에서 초연한다.

지휘는 부산 출신 정찬민(독일 아헨극장 부지휘자)이, 연출은 이회수(2023년 부산오페라시즌)가 맡았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권소라, 소프라노 강주희, 테너 석정엽, 베이스 송일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5곳의 문예회관은 금정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을숙도문화회관 등 5곳의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시는 학생 단체 또는 일반관객 총 3000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헬로 오페라는 내년 부산콘서트홀 본격 개관 이후 학생 단체 관람을 위한 상설 레퍼토리 공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 또는 각 구·군 문예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