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잠수함 지원함 '에모리함' 부산해군작전기지 입항

9일 입항한 미 해군 잠수함 지원함 '에모리함'과 유사한 '프랭크 케이블함'(Frank Cable)(해군 제공)/뉴스1 ⓒ News1 DB
9일 입항한 미 해군 잠수함 지원함 '에모리함'과 유사한 '프랭크 케이블함'(Frank Cable)(해군 제공)/뉴스1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미국 해군의 잠수함 지원함 '에모리함'(USS EMORY S.LAND)이 9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에모리함은 이날 오전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다. 국내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모리함은 2만3000톤급 잠수함 지원함으로, 길이 196m, 폭 8m, 높이 25m 규모이다. 승조원은 최대 900여명 수용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에모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호스트쉽 운영, 상호 함정 방문 을 실시하며,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