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성호 인명구조, 수색 지원에 가용자원 총동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수색 지원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 시장은 사고 개요와 피해 현황 등 관련 보고를 받고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현황, 지원사항 등 실질적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사고선사 대표와 통화에서 시가 지원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제주자치도, 제주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시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피해자 가족에 대해 숙박비와 제주에서의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사고 실종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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